알카라스, 4시간28분 혈투 끝에 셸턴에 석패…US오픈 2연패 무산(종합)
입력 2026.09.09 오후 5:35

[서울=뉴시스]문채현 김진엽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의 US오픈 테니스대회 2연패 도전이 아쉽게 불발됐다.
알카라스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벤 셸턴(9위·미국)에게 2-3(7-6<7-5> 1-6 3-6 6-1 6-7<7-10>)으로 패했다.
오른 손목 부상으로 약 4개월 동안 코트를 떠났던 알카라스는 US오픈을 복귀 무대로 삼고 대회 2연패를 노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대회 18연승을 달리며 타이틀 방어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셸턴에게 일격을 당했다. 알카라스는 4시간28분 동안 이어진 이날 경기에서 메이저대회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는 오전 3시33분에야 마무리되며 대회 역사상 가장 늦게 끝난 경기로 기록에 남았다.
타이브레이크 끝에 1세트를 따낸 알카라스는 2세트 초반부터 3세트까지 셸턴에게 9게임을 연속으로 내주며 주도권을 내줬다.
마지막 세트에 들어가기 전 알카라스는 구토를 하는 등 컨디션 저하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알카라스는 5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3연속 득점을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이내 다시 연속 포인트를 헌납했고, 셸턴의 시속 235㎞ 서브가 알카라스 코트에 꽂히며 70분간 이어진 5세트가 마무리됐다.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셸턴은 오는 13일 프랜시스 티아포(12위·미국)와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이보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식 경기에선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발렌카는 이날 린다 노스코바(6위·체코)를 2-1(7-6 3-6 7-6)로 눌렀다.
사발렌카는 세계 1위 선수답게 6년 연속으로 이 대회 준결승전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2~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12년 만에 US오픈 여자 단식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결승행 티켓을 놓고 싸울 상대는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다.
페굴라는 이날 에마 나바로(27위·미국)를 상대로 2-1(3-6 6-4 6-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페굴라와 3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24년에는 결승, 지난해엔 준결승에서 격돌했는데 모두 사발렌카가 승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라리가] 9월 16일 엘체 vs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9월 16일 알라베스 vs 발렌시아
[라리가] 9월 16일 라요 바예카노 vs 에스파뇰
[라리가] 9월 15일 비야레알 vs 베티스
[EPL] 9월 15일 리즈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세리에A] 9월 15일 인터 밀란 vs 우디네세
[세리에A] 9월 15일 토리노 vs AS 로마
[아시안게임] 9월 16일 아랍에미리트 vs 이란
[에레디비시] 9월 16일 아약스 vs 빌렘 II
[ACL] 9월 15일 조호르 DT vs 부리람 유나이티드
[ACL] 9월 15일 베이징 궈안 vs 포항 스틸러스
[아시안게임] 9월 15일 카타르 U23 vs 대한민국 U23
[아시안게임] 9월 15일 베트남 U23 vs 쿠웨이트 U23
[ACL] 9월 15일 라차부리 vs 상하이 하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