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저지, 갈비뼈 부상 3개월 만에 복귀…재활경기 없이 빅리그 합류
입력 2026.09.08 오전 10:5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3개월 만에 부상자 명단(IL)에서 돌아왔다.
양키스는 경기가 없는 8일(한국 시간) 저지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활성화했다.
저지는 오는 9일부터 홈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리즈를 통해 그라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이날 양키스타디움에서 진행한 훈련을 통해 5월 말 갈비뼈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그는 마이너리그 재활경기 없이 빅리그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의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가 5~7이닝을 소화한 뒤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양키스는 현재 팀의 선수 구성상 저지를 단순히 지명타자로 기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전 우익수로 복귀시킬 계획이다.
다만 수개월 동안 실전에 나서지 못했던 만큼 경기 감각이 얼마나 빨리 돌아올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난 4월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외야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하다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생긴 저지는 이후 갈비뼈 피로골절 진단을 받아 6월1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6월3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저지는 7월19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졌다.
저지는 이번 공백기를 '추가 오프시즌'에 비유하며 "장타력이나 배트 스피드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저지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214타수 53안타) 17홈런 38타점 4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08을 기록했다.
올 시즌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81승 62패)에 자리한 만큼 저지의 복귀가 향후 팀의 포스트시즌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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