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전부터 구슬땀…야구대표팀 박준순·윤동희, 조기 출근 '특타'[나고야 AG]
입력 18시간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첫 공식 훈련에 돌입했다. 내야수 박준순(두산 베어스)과 외야수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는 예정된 훈련 시간보다 일찍 야구장에 도착해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 모여 첫 공식 훈련을 실시했다.
공식 훈련이 시작되기 전부터 야구장에서 타구음이 들리며 이목을 끌었다. 다른 선수들보다 30여 분 일찍 도착한 박준순과 윤동희가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에 열중했다.
박준순은 9월 출장한 KBO리그 9경기에서 타율 0.148로 주춤했고, 윤동희 역시 지난달 KBO리그 15경기에서 타율 0.200으로 타격감이 좋지 않아 결국 이달 초 2군으로 내려갔다.

최근 타격감이 지지부진한 둘은 먼저 야구장에 나와 방망이를 세차게 돌리며 부활을 다짐했다.
대표팀은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푼 뒤 야수진은 수비 훈련과 타격 훈련, 투수진은 캐치볼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16일에도 훈련을 이어간 뒤 17일 상무 야구단을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결전지인 나고야 땅은 18일 밟는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홍콩, 태국과 B조에서 경쟁한다. 홍콩과 태국은 약체로 꼽히지만, 대만은 전력이 탄탄한 우승 후보다.
21일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울 수 있다. 홍콩과는 22일, 태국과는 23일 맞붙는다.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난적' 대만,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일본을 넘고 5연패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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