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마저 떠났다…박지성 이후 21년 만에 EPL 한국인 전멸
입력 2026.09.03 오전 6:3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황소' 황희찬마저 떠나면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선 한국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긴 어려워졌다.
EPL 여름 이적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7시 마감됐다.
지난 시즌까지 EPL에서 뛴 황희찬은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챔피언십(2부) 강등으로 새 소속팀을 찾다가 샬케04로 임대 이적해 새 둥지를 틀었다.
황희찬이 독일로 돌아간 건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EPL 일부 구단의 관심을 받았으나, 황희찬의 선택은 잉글랜드가 아닌 독일이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LAFC)에 이어 황희찬까지 떠나면서 2026~2027시즌 EPL 무대를 누비는 한국 선수를 보는 건 사실상 힘들어졌다.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김지수(브렌트포드)가 EPL 구단에 소속돼 있지만, 1군에서 기회를 받을지는 미지수다.
박승후는 뉴캐슬 21세 이하(U-21) 팀에서 주로 뛰고 있고, 김지수는 1군에서 등번호 36번을 받았지만 출전 기회를 얻긴 어려워 보인다.
양민혁(토트넘·현 베스테를로), 윤도영(브라이튼·현 마그데부르크)은 이번에도 임대를 떠났다.

EPL은 2005년 박지성이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한국 선수가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영표(토트넘), 설기현(레딩·풀럼), 기성용(스완지·선덜랜드·뉴캐슬), 이청용(볼턴·크리스탈 팰리스), 지동원(선덜랜드),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이동국(미들즈브러) 등이 명맥을 이었다.
또 최근 10년간은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활약으로 정점에 섰다.
반면 일본은 EPL에서 뛰는 선수가 매 시즌 증가세를 보인다.

올 시즌에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다나카 아오(리즈), 마에다 다이즌(입스위치), 도미야스 다케히로, 가마다 다이치(이상 크리스탈 팰리스), 모리타 히디마사(헐시티), 다카이 코타(토트넘), 사카모토 다쓰히로(코번트리), 엔토 와타루(리버풀), 스즈키 자이온(아스톤빌라) 등 10명이 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일본이 한국으로부터 아시아 축구의 주도권을 빼앗고 있다”며 "일본 선수들의 EPL 진출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라리가] 9월 16일 엘체 vs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9월 16일 알라베스 vs 발렌시아
[라리가] 9월 16일 라요 바예카노 vs 에스파뇰
[라리가] 9월 15일 비야레알 vs 베티스
[EPL] 9월 15일 리즈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세리에A] 9월 15일 인터 밀란 vs 우디네세
[세리에A] 9월 15일 토리노 vs AS 로마
[아시안게임] 9월 16일 일본 vs 홍콩
[ACL] 9월 16일 전북 현대 vs 가시와 레이솔
[아시안게임] 9월 16일 중국 vs 북한
[아시안게임] 9월 16일 태국 vs 키르기스스탄
[아시안게임] 9월 16일 아랍에미리트 vs 이란
[에레디비시] 9월 16일 아약스 vs 빌렘 II
[ACL] 9월 15일 조호르 DT vs 부리람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