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OK저축은행 읏맨오픈 4일 개막…김민솔 상금 1위 탈환 도전
입력 2026.09.02 오전 11:2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4승과 함께 시즌 상금 1위 탈환에 도전한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12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2010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으로 처음 시작한 이 대회는 2014~2022년까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치러지다가 2023년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으로 바뀐 뒤 2024년부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김민솔이 꼽힌다.
지난 4월 iM금융오픈 우승으로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한 김민솔은 6월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까지 휩쓸었다.
하지만 지난달 치른 KL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동갑내기 서교림에 져 준우승하며 시즌 4승 선착과 상금 1위 자리를 내줬다.

최근 허리 통증 이슈가 있던 김민솔은 직전 KG 레이디스 오픈을 쉬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엔 라이벌 서교림이 왼쪽 손목 통증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김민솔에겐 상금 1위 자리를 되찾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시즌 누적 상금 랭킹 1위는 서교림(13억2176만6000원)이고, 2위는 김민솔(12억8662만9428원)이다.
둘의 상금 차이는 3513만6572원으로, 김민솔이 상금 1위에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
김민솔은 "대회가 이어지면서 피로가 많이 쌓였지만, 지난주 충분히 쉬면서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은 물론 샷 감각도 괜찮다. OK 장학생 출신으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내 플레이에 집중하며 좋은 흐름을 만들어 가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 시즌 1승인 방신실은 작년 이 대회에서의 좋은 기억을 살려 시즌 2승을 잡겠단 각오다.
방신실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며 "지난주부터 샷감이 조금씩 올라온다. 대회를 앞두고 좋은 흐름을 만들었고, 컨디션도 좋아 시즌 2승이란 목표를 위해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동은, 김아림도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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