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시즌 타율 0.285 하락
입력 2026.09.02 오전 11:5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26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이정후는 이날도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6안타, 피츠버그가 19안타를 때려내며 난타전을 벌였지만 이정후는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5(480타수 137안타)까지 내려갔다.
1회초 2사 1, 2루 찬스에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중견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선두타자로 나선 3회초에도 좌익수 직선타에 그쳤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6-11로 추격한 6회초 1사 만루 상황에 4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1루수와 2루수 사이로 향하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피츠버그 2루수 브랜던 로가 슬라이딩 캐치로 걷어내면서 아쉽게 땅볼에 그쳤다.
다만 이때 3루에 있던 터너 힐이 득점해 이정후는 타점을 수확했다. 시즌 50번째 타점이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7-12로 뒤진 8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나갔다.
만루 찬스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밀어내기 볼넷과 드루 캐버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점을 만회했다. 이정후는 캐버노의 2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네이트 퍼먼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동점까지 따라붙었다.
이정후는 12-12의 균형이 이어지던 9회초 2사 2, 3루에 또 타석에 나섰지만 2루수 땅볼로 돌아서 아쉬움을 삼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2사 2, 3루에서 3루수 오슬레이비스 바사베가 1루 악송구를 범하면서 12-13으로 졌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57승 8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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