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KIA 김도영 등 8명, 8월 MVP 경쟁…후보 발표
입력 2026.09.01 오후 12:0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의 투타 주축으로 기대를 받는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과 KIA 타이거즈 간판 타자 김도영이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도영, 곽빈,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SSG 랜더스 페드로 아빌라, 삼성 크리스 페덱, 두산 최민석,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월간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곽빈은 8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로 활약했고, 32이닝을 소화하며 41개 탈삼진을 잡아 월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탈삼진 부문 1위(169개), 평균자책점 부문 1위(2.36), 다승 공동 3위(11승)를 달리는 곽빈은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김도영은 8월 한 달 동안 타율 0.321 6홈런을 작성해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16득점, 장타율 0.714로 두 부문에서도 모두 단독 1위다.
그는 지난달 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날려 2024시즌 작성한 종전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인 38개를 넘어섰다.
구자욱은 8월에 17경기에 나서 타율 0.403 4홈런 1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 3위, 안타 4위, 타점 공동 5위 등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삼성의 페덱은 4경기에 등판해 2승(1패)를 거뒀고, 월간 평균자책점 1.00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두산 영건 최민석은 8월에 나선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시즌 승수를 13승으로 늘려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대체 선수로 지난 7월 SSG에 합류한 아빌라는 8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74를 작성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31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35개를 잡아 두 부문에서 모두 리그 2위에 자리해싿.
레이예스는 8월에 출전한 15경기에서 타율 0.435를 기록해 리그 1위를 차지했다. 27안타와 출루율 0.470을 기록해 안타 2위, 출루율 3위도 차지했다.
베테랑 타자 서건창은 20경기에서 타율 0.387, 29안타를 작성하며 부활을 알렸다. 최다 안타 1위, 타율 5위를 차지했고, 월간 득점 부문에서 15득점으로 공동 2위에 등극했다.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1일 오전 10시부터 6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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