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헤르타 베를린, 홍현석 영입 목표…선수도 이적 원해"
입력 2026.08.31 오전 11:0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홍현석(마인츠)이 독일 프로축구 2.분데스리가(2부 리그) 헤르타 베를린 이적에 가까워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31일(한국 시간) "헤르타 베를린은 현재까지 선수 3명을 영입하고 15명을 방출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두 선수가 추가로 합류할 예정인데, 바로 홍현석과 구스타프 닐손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홍현석과 닐손은 헤르타 베를린 영입 명단 최상단에 있다. 두 선수는 여러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헤르타 베를린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제 구단 경영진이 계약을 마무리해야 할 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홍현석을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미드필더"라고 소개하며 "마인츠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출전 기회가 적어 이적이 가능하다. 그를 영입하면 헤르타 베를린은 빠른 역습에 적합한 자원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KAA 헨트(벨기에)에서 성장한 홍현석은 2024년 마인츠 입단으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축구 국가대표 선배 이재성이 마인츠 소속인 만큼 적응 문제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홍현석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돼 선발 대신 주로 교체에 그쳤다.
홍현석은 데뷔 시즌 리그 23경기 동안 단 519분밖에 뛰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낭트(프랑스)와 친정팀 헨트 임대를 거쳤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태극마크까지 놓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도 동행하지 못했다.
그런 홍현석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홍현석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헤르타 베를린은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위에 그쳐 강등된 뒤 4시즌째 2부 리그에 머물고 있다.
현재 헤르타 베를린은 리그 개막 3연승을 달리는 중이며 올 시즌 1순위 승격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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