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경기 연속 무득점…LAFC는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입력 2026.08.30 오전 10:48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34)이 7경기 연속으로 침묵한 가운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는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LAFC는 30일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아우디필드에서 열린 DC유나이티드와 2026시즌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리그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을 기록한 LAFC는 10승6무7패(승점 36)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그쳤다.
5승10무7패(승점 25)가 된 DC유나이티드는 동부 11위에 자리했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한 주전 공격수 손흥민의 연속 무득점은 7경기로 늘었다.
LAFC는 이날 승리를 위해 변화를 줬다.
최전방으로 기용했던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배치했고, 제레미 에보비세를 중앙 공격수로 출전시켰다. 데니스 부앙가는 오른쪽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득점을 위해 분투했다.
팀 내 최다 슈팅(4회), 최다 드리블(3회), 상대 박스 안 최다 터치(9회) 등을 기록했지만, 상대 수비를 넘지 못했다.
직접적인 골문 조준뿐 아니라 도우미 역할도 자처했다.
전반 36분 손흥민이 정확한 타이밍에 수비 사이로 스루패스를 시도했다.
부앙가가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받은 뒤,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득점을 노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후반 중반까지 득점하지 못하자, 변화를 줬다.
손흥민을 중앙으로 옮기고, 에보비세를 대신해 측면 자원인 타일러 보이드를 출격시켰다.

용병술이 통하는 듯했다.
후반 40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예브헨 체베르코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 벽에 막혔다.
이후 LA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상대 골문(슈팅 17개 시도 유효 슈팅 1개)을 노렸지만 끝내 열지 못했다.
DC 유나이티드도 14개의 슈팅을 때려 4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지만, 상대 골망을 흔드는 덴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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