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월드컵 민영화 논란' FIFA 회장 형사 고발한다
입력 2026.08.28 오후 12:5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대한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인 거로 전해졌다.
28일(한국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UEFA는 월드컵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해 스위스 법원에 인판티노 회장의 형사 고발을 준비하고 있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최근 월드컵 등 대회 운영, 중계권과 스폰서십 판매, 입장권과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위해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라는 자회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분 20%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친동생 조시 쿠슈너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투자 펀드 '스라이브 캐피털'에 42억 달러(약 5조8000억원)를 받고 매각하려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월드컵 민영화 논란'으로 잡음이 불거졌고 UEFA를 중심으로 전 세계 축구계가 FFE 설립을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FFE 계획이 철회됐지만, 축구계에선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AP통신은 "본지가 입수한 56페이지 분량의 문건에서 UEFA 법률 대리인들은 '스위스 형법 제158조에 따른 배임 혐의'로 인판티노 회장과 FIFA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각액이었던) 42억 달러라는 금액은 인판티노 회장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부당하게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밀어붙인 것일 수도 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UEFA는 형사 고발뿐 아니라, 다음 FIFA 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월18일까지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내년 3월 예정된 FIFA 회장 선거에서 무난하게 4선에 성공할 거로 예상됐지만, 이번 월드컵 민영화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라리가] 9월 16일 엘체 vs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9월 16일 알라베스 vs 발렌시아
[라리가] 9월 16일 라요 바예카노 vs 에스파뇰
[라리가] 9월 15일 비야레알 vs 베티스
[EPL] 9월 15일 리즈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세리에A] 9월 15일 인터 밀란 vs 우디네세
[세리에A] 9월 15일 토리노 vs AS 로마
[아시안게임] 9월 16일 일본 vs 홍콩
[ACL] 9월 16일 전북 현대 vs 가시와 레이솔
[아시안게임] 9월 16일 중국 vs 북한
[아시안게임] 9월 16일 태국 vs 키르기스스탄
[아시안게임] 9월 16일 아랍에미리트 vs 이란
[에레디비시] 9월 16일 아약스 vs 빌렘 II
[ACL] 9월 15일 조호르 DT vs 부리람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