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 멀티골' K리그1 울산, 김천에 3-1 역전승…3연패 탈출
입력 2026.08.29 오후 9:4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천 상무를 완파하고 일단 2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3-1로 이겼다.
3연패를 끊은 울산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 현대(승점 38)를 제치고 2위(승점 40)를 탈환했다.
선두 FC서울(승점 53)과는 승점 13점 차다.
김천은 11위(승점 27)에 머물렀다.
수중전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울산은 전반 14분 김천 이건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홍윤상의 침투 패스를 이건희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차 넣었다.

공격의 고삐를 당긴 울산은 전반 44분에서야 야고가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김천 박태준의 백패스가 물 웅덩이에 걸려 속도가 줄었고, 이를 야오가 낚아챈 뒤 백종범을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후반 11분 이동경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야고가 키커로 나섰으나, 왼발 슈팅이 백종범 골키퍼에 막히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울산은 후반 17분 이동경의 침투 패스를 받은 강상우가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후반 30분 야고가 시즌 13호골이자 쐐기골을 터트리며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선 부천FC와 FC안양과 1-1로 비겼다.
최근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다 직전 라운드에서 선두 서울에 0-1로 덜미를 잡혔던 부천은 2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10위(승점 31)로 제자리걸음 했다.
직전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던 안양은 6위(승점 34)로 올라섰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부천이 후반 8분 김종우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반격에 나선 안양은 25분 아일톤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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