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연속 선발' 김하성, 3타수 무안타…2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입력 2026.08.29 오전 11:1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타 끝내기 안타 이후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내내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던 김하성은 지난 27일 LA 다저스전 9회말 2사 1, 2루에 대타로 나서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후 전날(28일) 다저스전을 통해 20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선 침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084로 소폭 하락했다.
그럼에도 김하성은 몸에 맞는 볼로 한 차례 출루를 기록했고, 유격수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이클 해리스 2세와 션 머피의 적시타로 애틀랜타가 2-0으로 앞서던 2회말 2사 2루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초구에 왼쪽 팔꿈치를 맞으며 몸에 맞는 볼로 걸어 나갔다.
김하성은 후속 드레이크 볼드윈의 적시타에 3루까지 밟았으나, 후속 안타 불발로 득점을 챙기진 못했다.
점수 차가 4-0으로 벌어진 4회말에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다시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가 6-3으로 앞서던 5회말엔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말 2사 1루엔 3루수 땅볼을 쳤다.
비록 김하성은 안타를 만들지 못했지만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를 6-4로 이기며 5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80승(55패)째를 채우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 나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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