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고점' 피겨 이재근,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 2위
입력 2026.08.28 오전 10:1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이재근(고려대)이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새로 쓰며 2위에 올랐다.
이재근은 28일(한국 시간) 라트비아 리가 볼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7.12점, 예술점수(PCS) 36.08점을 합해 83.20점을 획득했다.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이다. 지난해 9월 ISU 챌린저 시리즈 기노시타 그룹컵에서 작성한 종전 개인 최고점인 82.41점보다 0.79점 많다.
83.75점으로 1위인 다카하시 세나(일본)에 불과 0.55점 차로 뒤진 이재근은 29일 벌어지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재근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악셀을 모두 완벽하게 뛰어 각각 수행점수(GOE) 1.35점, 2.06점을 받았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처리한 이재근은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도 깔끔한 연기를 이어갔다.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없이 처리하며 GOE 0.91점을 추가했다.
이재근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싯스핀(레벨4)을 차례로 수행하고 연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유망주 최하빈(한광고)은 TES 40.76점, PCS 36.45점, 감점 1점을 엮어 76.21점을 받고 5위에 머물렀다.
최하빈은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뛴 후 착지를 하다 크게 흔들리면서 점수가 크게 깎였다.
여자 싱글에 나선 장하린(도장중)은 TES 31.11점, PCS 24.90점으로 56.01점에 그쳐 12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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