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퇴장 변수'에도 원정서 맨유 제압…맨체스터 더비 1-0 승리
입력 2026.09.14 오전 10:17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원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더비전 승전고를 울렸다.
맨시티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6~2027시즌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는 개막 4연승을 달리면서 리그 2위에 머물렀다.
선두는 역시 4연승을 기록한 아스널로, 득실 차에서 순위가 갈렸다.
1승1무2패(승점 4)가 된 맨유는 13위에 그쳤다.
라이벌전 답게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하게 펼쳐졌다.
전반 23분 퇴장자가 나올 정도로 뜨거워졌다.
맨시티의 필 포든과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포든이 발길질을 했고, 주심은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홈팀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되려 선제골을 원정팀의 몫이었다.
후반 15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 있던 엘링 홀란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기를 들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는 듯했으나, VAR(비디오판독시스템) 후 골이 됐다.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는데, 경기 후 VAR 오류였던 거로 확인됐다.
홀란보다 앞에 있었던 엔소 페르난데스가 헤더를 시도했는데 공이 닿지 않아, 득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공이 닿지 않았어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상대 수비에 영향을 줬다면 반칙이 될 수 있다.
이에 심판사무국은 "VAR이 페르난데스의 위치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맨유에 연락해 판단 오류를 인정했다. 해당 상황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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