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슈타트 이호재, 빌레펠트전서 시즌 2호골…리그 첫 승 일조
입력 2026.09.12 오전 9:3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올해 독일 프로축구 2.분데스리가(2부 리그)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공격수 이호재가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호재는 12일(한국 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2026~2027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킥오프 3분 만에 골망을 갈랐다.
노아 바이스하우프트가 상대 패스를 낚아챈 다음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이호재가 수비 사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달 9일 홀슈타인 킬과 개막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이호재는 리그와 컵 대회 포함 공식전 5경기 만에 다시 골 맛을 보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이호재는 후반 31분 니콜라스 페르코이옌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15분 마리우스 뵈를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밀란 스밋이 페널티킥으로 터뜨린 결승골에 힘입어 빌레텔트를 2-1로 격파했다.
리그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따낸 다름슈타트는 승점 4(1승 1무 3패)로 14위에 자리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호재는 76분 동안 유효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56%(10/18), 지상 경합 성공률 60%(3/5), 공중 경합 성공률 58%(7/12)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이호재에게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9를 부여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기형 옌볜 룽딩(중국) 감독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은 이호재는 2021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호재는 포항에서 통산 177경기 53골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은 뒤 지난여름 다름슈타트와 계약하면서 유럽에 입성했다.
시즌 2호골을 기록한 이호재는 오는 10일 오전 1시30분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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