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말레이 106-40 완파…금메달 여정 힘차게 출발[나고야AG]
입력 5시간전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상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대회 여자 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06-4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1일 오후 1시 몽골과 2차전, 22일 오후 4시 대만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여자 농구 종목에는 11개 팀이 참가한다.
조별리그는 3개(A조)~4개(B·C조)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 2위 6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통산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선 동메달을 수확했다.
'부산 BNK 듀오' 이소희와 최이샘이 한국에 첫 승을 선사했다.
이소희와 최이샘은 내외곽을 오가며 날카로움을 뽐냈고, 각각 21점과 19점을 쏘며 득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안혜지(BNK)가 10리바운드, 허예은(국민은행)이 8도움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점프볼 이후 탐색전을 마친 한국이 고삐를 당겨 격차를 벌렸다.
승부처는 2쿼터였다. 한국이 37점을 몰아치는 동안 말레이시아는 단 12점에 그쳤다.
이소희는 허예은, 강유림(삼성생명) 등과 함께 3점을 퍼부었고, 최이샘은 이해란(삼성생명), 진안(하나은행) 등과 골밑에서 림을 갈랐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59-22로 무려 37점 앞선 채 전반을 기분 좋게 마쳤다.
후반도 마찬가지 분위기였고, 한국은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다.
경기 막판에 접어들수록 말레이시아는 한국에 높이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한국은 경기 종료 36.9초 전 최이샘의 마지막 득점에 힘입어 말레이시아에 106-40으로 44점 차 완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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