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금메달 후보 서창완 "100% 후회 없이 쏟아내겠다"[나고야AG]
입력 3시간전

[안조(일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메달 후보로 꼽히는 서창완(전남도청)과 이종현(대전광역시청)이 준결승을 조 1위로 통과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서창완은 18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부 준결승에서 펜싱과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47점을 기록, A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총 36명이 출전하는 남자부는 2개 조로 나뉘어 준결승을 치른 뒤 상위 9명이 20일 열리는 결승에 진출한다.
남자부 결승은 개회식 다음 날인 20일 오후에 열린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딴 서창완은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에 도전한다.
3년 전 항저우 대회 때는 개인전 8위에 그쳐 단체전(금메달) 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펜싱 토너먼트 대진을 정하기 위한 시드라운드 전체 1위에 올랐던 서창완 이날 선두권을 유지한 뒤 3개 종목(펜싱, 장애물 경기, 수영) 결과에 따라 차등 출발하는 마지막 레이저 런을 1위로 통과했다.

서창완은 "결승전을 위한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뛰었다"며 "기술적인 부분에서 경기 감각을 또 한 번 찾을 수 있게 돼 결승전을 앞두고 좋은 느낌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파리올림픽 이후 승마에서 대체된 장애물 경기에 대해선 "작년 11월에 일본에서 한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많이 성장했다. 이 종목에서 상향평준화가 되면서 경쟁력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을 노리는 서창완은 "제 실력의 100%를 후회 없이 쏟아내는 게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체력 종목은 준비가 잘 돼 있기 때문에 펜싱, 사격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창완은 이날 레이저 런 사격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함께 출전한 이종현은 A조 2위(1533점)로 결승에 합류했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나선 이종현은 "결승전을 앞두고 실수 없이 하려고 했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 결승전에서도 더 집중하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지 환경에 대해선 "경기장은 좋은데 날씨가 한국보다 무더워 다시 여름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펜싱을 승부처로 꼽은 이종현은 "펜싱에서 4강 이상 올라가야 메달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총 금메달 4개가 걸렸는데, 한국은 전 종목 메달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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