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입촌식, 운영 미숙으로 1시간30분 지연 해프닝[나고야AG]
입력 2시간전

[나고야(일본)=뉴시스]안경남 기자 = 북한 선수단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입촌식이 지연 해프닝 속에 열렸다.
북한 선수단은 18일 오후 나고야항 가든부두 후지광장에서 열린 입촌식에 참여했다.
입촌식에는 북한 선수단 단장인 박천종 체육성 부상이 흰색 재킷과 푸른색 하의의 단복을 입고 고철호 북한올림픽위원회 서기장 등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북한의 장관급 인사로는 8년 만에 일본에 입국한 김일국 체육상은 '북한올림픽위원회'의 대표단장 역할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상은 현역 시절 '북한의 마이클 조던'으로 불린 농구 영웅 출신이다.
은퇴 후에는 조선농구협회 회장, 체육성 국장 등을 지냈다.

이날 입촌식은 조직위원회의 운영 미숙으로 1시간30분 이상 지연됐다.
조직위는 지연 이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
북한을 포함한 각국의 입촌식 참석 대표단은 예정됐던 시간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입촌식 지연으로 대기 공간에서 장시간 기다려야만 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 전부터 선수단 숙소와 교통,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장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지연 해프닝 끝에 진행된 이날 입촌식에서는 북한 국가와 함께 인공기가 공식 게양됐다.

이번 대회 입촌식은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9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북한은 팔레스타인, 대만, 동티모르, 예멘, 인도 등과 함께 환영조를 이뤘다.
한편 북한은 남녀 축구를 비롯해 역도,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10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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