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리플A '히어로즈 더비' 연장 10회 적시타…송성문은 침묵
입력 2026.08.29 오후 12:13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혜성(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에서 펼쳐진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의 '히어로즈 더비'에서 연장 10회 적시타를 때려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은 29일(한국 시간)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산하)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8일) 멀티히트를 터트리는 등 엘파소와의 앞선 4경기에서 8안타를 터트렸던 김혜성은 이날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팀이 3-4로 밀리던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 짧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후속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상대 송성문은 1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5일 빅리그에서 트리플A로 강등된 송성문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이날 병살만 2개를 기록한 그는 10회 승부치기 주자로 나서 1득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첫 타석부터 삼진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3회초 무사 1루엔 병살타로 치며 팀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김혜성도 2회말 2사에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말 잭 에르하드, 제임스 팁스 3세, 라이언 워드의 연속 안타로 오클라호마시티가 2-0으로 앞선 1사 3루에 김혜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송성문은 5회초 1사 1루에 다시 나섰으나, 유격수 김혜성 방면으로 타구를 보내며 또 한번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6회말 2사 2루에 김혜성은 삼진으로, 7회초 2사에 송성문은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초 메이슨 맥코이와 로돌포 듀란의 연속 타자 홈런이 나오며 엘파소가 3-2 역전에 성공한 뒤 2사 1루에 다시 나선 송성문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선두타자 김혜성도 좌익수 뜬공을 쳤다.
오클라호마시티가 9회말 1점을 보태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송성문은 10회초 2루 승부치기 주자로 나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3-4로 밀린 채 들어간 연장 10회말 피츠제럴드의 끝내기 안타가 연이어 터지며 역전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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