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 도전자로 새출발 앞둔 송교창 "정상 오르고 싶다"
입력 2026.09.03 오후 1:2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를 떠나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오사카 에베사에 입단한 송교창이 도전자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팀과 함께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했다.
송교창은 2일 일본 오사카의 오오키니 아리나 마이시마 보조 경기장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습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부산 KCC에서 허웅, 허훈, 최준용, 숀 롱과 '슈퍼팀'을 구성한 송교창은 팀에 2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선사하며 부응했다.
송교창은 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고, 구단과 웃으며 작별한 뒤 오사카에 전격 입단했다.
현대모비스와 연습 경기 후 공동취재단과 만난 송교창은 "'농구를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다"며 "플레이에 관해 설정한 목표가 있다. 그곳에 더 가까이 가고 싶어 도전을 선택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다가 낯선 환경에 왔기 때문에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성장하며 농구 기량이 발전할 기회"라고 덧붙였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송교창이지만 해외 무대에선 도전자와 마찬가지다.
송교창은 "어떻게 하면 농구 실력이 더 향상될지 그 생각뿐이다. 해외에서 얼마나 뛸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시간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발전하기 위해 소중하게 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일본 B.리그는 3명의 외국인 선수와 1명의 아시아쿼터 선수까지 총 4명의 외국 국적 선수가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송교창이 합류한 오사카는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서부 지구에서 13개 팀 중 9위(23승 37패)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B.리그는 터프하기 때문에 몸싸움이 많다. 살아남기 위해 슛을 더 다듬어야 한다"고 짚은 송교창은 "개인적으로 부상 없이 모든 경기에 나서고 싶다. 팀과 함께 정상에 오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양동근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일본 여름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일본에 입성한 현대모비스는 10일까지 훈련하며, 귀국 후 국내에서 개막 전 최종 담금질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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