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양궁 대표팀, 내일 광주서 야구장 함성 속 '특별 훈련'
입력 2026.09.04 오후 6:4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양궁협회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오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 중 발생하는 다양한 외부 자극과 소음에도 선수들이 루틴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야구장은 관중 함성, 장내방송, 전광판 등 평소 조용한 훈련장과는 환경적 요소가 달라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5일 오후 3시55분부터 시작될 훈련엔 리커브 대표팀 6명과 컴파운드 대표팀 6명 등 총 12명이 참가한다.
훈련 종료 후 오예진(현대모비스)과 김종호(현대제철)는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전 시구에도 참여한다.
이후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대비 최종 훈련을 이어간다.
이번 아시안게임 리커브 대표팀은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강채영(현대모비스), 오예진, 이윤지(현대모비스)까지 6명으로 구성됐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김종호, 최은규(울산남구청), 최용희(현대제철), 박예린(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강연서(부천 G-스포츠) 등 6명이 출전한다.

한편 양궁협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북 예천군의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7년도 국가대표 제1차 선발전도 개최한다.
이번 선발전에는 리커브 남녀 각 96명, 컴파운드 남녀 각 48명 등 총 28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차 선발전 결과에 따라 리커브 남녀 각 61명, 컴파운드 남녀 각 29명 등 총 179명의 선수는 2차 선발전에 진출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은 2차 선발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양궁협회는 "이번 선발전은 2027년도 국가대표 선발을 향한 첫 관문"이라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선발을 통해 내년도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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