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감독, '2경기 연속골' 양현준 극찬 "아시안게임 우승하고 오길"
입력 2026.09.06 오후 6:0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의 마틴 오닐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난 양현준을 극찬했다.
오닐 감독은 6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미렌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미렌과의 2026~2027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6라운드에서 후반 23분 양현준이 터뜨린 역전골이자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둔 뒤 양현준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양현준은 훌륭한 선수였고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우리는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카밀로 두란이 건넨 패스도 대단했지만, 양현준이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며 "양현준이 한국을 위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길 바란다"고 힘을 실어줬다.
또한 "양현준은 멋진 골로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다. 그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힘든 플레이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를 떠나 셀틱에 입단한 양현준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맞이한 네 번째 시즌에서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양현준은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적었다.
리그에선 5라운드 애버딘전에 이어 6라운드 세인트미렌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뽑으며 마무리 능력까지 증명했다.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1-1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23분 역습 찬스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셀틱에 승리를 안겼다.
컨디션이 최고조에 오른 양현준은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로 합류해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양현준은 오는 8일 김명준(헹크), 양민혁(베스테를로)과 함께 일본 현지에서 이민성호에 합류한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D조에서 카타르(9월15일), 사우디아라비아(9월22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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