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대 쾅' LAFC, 뉴욕 2-0 제압…7경기 만에 리그 승리(종합)
입력 2026.09.10 오후 2:0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간판 선수 손흥민(34)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리그 무승 탈출에 앞장섰다.
LAFC는 10일 오전 11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레드불스와의 2026 MLS 25라운드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 연속 리그 무승(4무2패)이었던 LAFC는 7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11승7무7패로 승점 40 고지를 밟은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이어갔다.
2경기 덜 치른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46)와는 승점 6 차다.
지난 라운드에서 1골1도움으로 8경기 연속 무득점서 탈출한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를 쌓진 못했으나 선제 결승골에 기점 역할을 했다.
전반 21분 손흥민은 상대 박스 왼쪽 측면에서 개인기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냈다.
이후 왼발 슈팅을 가져갔는데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다행히 쇄도하던 주드 테리가 흐른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선제골이 터진 이후 양 팀은 각각 추가골,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23분 박스 왼편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후반 43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향했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LAFC가 한 골 더 터트렸다.
후반 51분 아르민도 지프가 페널티박스 앞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작렬, 경기는 홈 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90분을 뛰며 슈팅 정확도 100%(2회 시도 2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수비 가담 2회 등 공수 다방면에서 맹활약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력을 인정해 평점 7.4를 부여했다.
한편 무승 탈출에 성공한 LAFC는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 캔자스시티 원정 경기를 통해 2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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