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차출로 엔트리 대거 변화…SSG 고명준·LG 이재원, 허벅지 부상 털고 복귀
입력 15시간전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차출로 인해 프로야구 엔트리에도 대거 변화가 생겼다.
15일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정규시즌 4경기를 앞두고 선수 19명과 코치 1명이 새롭게 등록됐다.
엔트리에 대거 변화가 생긴 것은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소집 여파다.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14일 소집해 15일 첫 공식 훈련을 가졌다.
이로 인해 경기가 없던 지난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선수를 포함해 총 24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날 경기가 없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다른 선수들로 빈 자리를 채웠다.
거포 유망주인 이재원(LG 트윈스)과 고명준(SSG 랜더스)은 나란히 허벅지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미세 손상으로 지난달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이재원은 치료와 재활을 거쳤고, 지난 12~14일 상무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 후 이날 1군에 돌아왔다.
이재원은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는 10타수 1안타에 그쳤으나 안타 1개가 홈런이었다.
그는 올해 1군에서는 45경기에 나서 타율 0.233 4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2를 작성했다.
왼쪽 장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 미세 손상이 발견돼 지난 7월 2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고명준은 57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개막 이후 17경기에서 타율 0.365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자랑하던 고명준은 4월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 손목 골절상을 당했다.
약 두 달 동안 재활을 거친 고명준은 6월 17일 1군에 돌아왔으나 좀처럼 시즌 초반의 타격감을 되찾지 못했고, 허벅지 부상이 겹쳐 또 전열에서 이탈했다.
고명준은 올 시즌 1군에서 41경기에 나서 타율 0.281 9홈런 20타점, OPS 0.841의 성적을 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수석코치를 맡은 강인권 한화 이글스 퀄리티컨트롤(QC) 코치와 타격·QC 코치 역할을 담당하는 박경수 KT 위즈 QC 및 주루 코치는 대표팀 합류 때문에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고동진 코치를 대신 등록한 반면 KT는 다른 코치를 추가로 엔트리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날 외야수 이도훈도 1군 엔트리에서 뺀 한화는 외야수 권광민과 유로결, 내야수 정민규를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휴식일인 키움은 오른손 투수 김연주를 추가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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